가격만 보고 샀다가 후회…신선도 가르는 ‘이 숫자’부터 확인해야
무심코 한 보관 습관이 달걀 망친다, 주부 9단도 하는 실수
마트 달걀 코너에서 많은 이들이 가격표나 개수만 보고 장바구니에 담는다. 하지만 무심코 고른 그 달걀이 신선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같은 값이라도 어떤 정보를 확인하고 어디에 보관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격보다 산란일자를 먼저 봐야 하는 이유
달걀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할 정보는 가격이 아닌 산란일자다. 포장지에 찍힌 날짜를 보면 얼마나 신선한지 바로 알 수 있다. 소비기한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같은 소비기한이라도 산란일자가 가까울수록 신선도 관리에 유리하다.냉장고 문은 최악의 보관 장소였다
온도에 민감한 달걀은 4℃ 이하에서 일정하게 보관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안쪽 깊숙한 곳이 최적의 장소다. 구입한 상자째로 보관하면 외부 충격과 오염을 막고,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두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조리부터 섭취까지 지켜야 할 것들
조리 시에는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충분히 가열하는 편이 안전하다. 삶은 달걀은 조리 후 2시간 안에 냉장 보관하고, 껍질 유무와 상관없이 7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냄새나 질감이 이상하면 아까워도 버려야 한다.
결국 달걀 관리는 구매부터 보관, 조리까지 모든 과정이 연결된다. 산란일자를 확인하고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작은 습관이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 가격만 보고 고른 달걀보다 안전하게 관리한 달걀이 결국 손해 보지 않는 선택이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