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주 안 줘도 알아서 쑥쑥 자란다는 바로 그 식물. 개업 선물로 유독 많이 찾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유독 개업식이나 집들이 선물로 꾸준히 선택받는 식물들이 있다. 이들은 좋은 기운을 부른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실용적인 효과까지 갖춰 인기가 높다. 바로 재물운, 공기 정화, 그리고 손쉬운 관리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충족시키는 식물들이다.
이 식물들이 단지 미신적인 믿음 때문에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과 실내 환경 개선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특성이 그 배경에 있다.
개업 선물 1순위로 꼽히는 진짜 이유
금전수는 동전을 꿰어 놓은 듯한 두툼한 잎 모양 덕에 이름 그대로 재물운을 불러온다고 알려져 있다. 위로 곧게 뻗는 스투키와 산세베리아는 사업이 번창하고 기운이 솟아나라는 의미를 담아 선물한다.
물을 자주 주면 오히려 독이 된다
이 식물들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관리가 매우 쉽다는 점에 있다. 식물을 처음 키우거나 자주 돌보기 어려운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들은 건조한 환경에 강한 다육식물 계열이기 때문이다.오히려 과습이 뿌리를 썩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 된다.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는 것이 관리의 핵심이다.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1~2회 정도면 충분해 신경 쓸 일이 거의 없다.
밤에도 열일하는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
실용적인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스투키와 산세베리아는 탁월한 공기 정화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특성이 있다.크기에 따라 1만 원에서 3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작은 화분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와 공기의 질을 동시에 바꿀 수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