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이 퍽퍽해질 틈이 없다…방울토마토 10개로 만드는 촉촉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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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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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8 16:42
방울토마토·양파·계란으로 완성하는 간단한 아침 메뉴
약불 조리와 계란물 투입 순서에 따른 식감 차이
사진 : 계란, 토마토 / unsplash.com
계란은 익히는 시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수분이 빠져 퍽퍽해지기 쉽다. 채소를 더한 볶음 요리도 재료를 한꺼번에 넣거나 계속 저으면 식감이 달라진다.
이번 조리법은 양파와 방울토마토를 먼저 익힌 뒤 계란물을 더하는 순서가 핵심이다. 토마토 과즙이 계란에 배어들도록 불 조절과 젓는 타이밍을 나눠야 해, 조리 과정마다 팬의 상태를 살피게 된다.
양파와 방울토마토 먼저 익히기
양파 반 개는 잘게 썰고 방울토마토 10개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가른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아 투명해질 때까지 익힌다.
양파가 익으면 토마토를 넣고 불을 약하게 줄인다. 토마토가 부드러워져 껍질이 쭈글쭈글해지고 과즙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천천히 볶는다. 중간에 자주 뒤적이지 않는 편이 좋다.
토마토가 충분히 익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계란 2~3개는 그릇에 깨뜨려 젓가락으로 고루 풀어둔다. 재료가 따뜻하게 익은 상태에서 계란물을 부을 준비를 마친다.
계란은 기다렸다가 천천히 섞기
토마토와 양파를 팬 한쪽에 고르게 펼친 뒤 계란물을 천천히 붓는다. 바로 휘젓지 않고 잠시 두면 계란이 팬에 닿은 아래쪽부터 익기 시작한다.
가장자리가 살짝 굳으면 주걱으로 익은 부분을 가운데로 밀어 넣듯 움직인다. 빠르게 저으면 계란이 잘게 부서져 식감이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약불을 유지하며 큼직한 덩어리로 익힌다.
계란이 어느 정도 굳으면 토마토와 양파를 가볍게 섞는다. 토마토에서 나온 과즙이 계란에 스며들지만, 오래 볶으면 수분이 빠져 퍽퍽해질 수 있다. 계란이 부드럽게 익었을 때 불을 줄인다.
마지막에 모차렐라나 잘게 찢은 슬라이스 치즈를 뿌리면 남은 열로 녹는다. 원문 조리법에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갈아 넣는 방법도 소개됐다. 치즈는 취향에 따라 생략하거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완성한 요리는 밥이나 빵에 곁들이기 좋다. 출근 전 간단한 아침을 준비할 때는 양파와 토마토를 먼저 익혀두고, 먹기 직전에 계란물을 부으면 조리 순서를 지키기 수월하다. 재료는 계란 2~3개와 양파 반 개, 방울토마토 10개로 시작할 수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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