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블라우스에 유용한 미끄럼 방지 코팅
얇은 두께와 겨울 외투 사용 시 주의점

니트나 블라우스를 옷장에 걸어뒀는데 어느새 바닥에 떨어져 있거나, 어깨 부분이 뾰족하게 늘어난 경험은 흔하다. 옷감이 옷걸이에서 미끄러지는 데다, 얇은 옷걸이에 오래 걸어두면 옷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미끄럼 방지 제품은 여러 벌을 한꺼번에 바꾸려면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옷걸이는 가격뿐 아니라 코팅과 두께도 살펴볼 만한 제품이다.

니트와 블라우스에 맞춘 코팅

사진 : 다이소 ‘ 논슬립 옷걸이 ‘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다이소 제품은 옷이 닿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 코팅을 적용했다. 표면이 매끄러운 옷걸이에서 흘러내리기 쉬운 니트와 실크 소재 옷, 어깨끈이 있는 옷을 걸 때 활용할 수 있다.

옷걸이에서 옷이 자꾸 빠지면 바닥에 떨어진 옷을 다시 정리해야 하고, 다른 옷에 눌리거나 구겨질 수도 있다. 코팅이 있는 옷걸이는 이런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옷감이 두껍거나 형태가 무거운 옷까지 모두 같은 방식으로 걸기보다 소재와 무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다섯 개에 1000원, 가격 차이

사진 : 다이소 ‘ 논슬립 옷걸이 ‘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제품은 다섯 개 묶음에 1000원이다. 미끄럼 방지 기능을 내세운 브랜드 옷걸이 세트가 만원을 넘는 경우와 비교하면, 옷장에 필요한 수량을 마련할 때 지출 차이가 생긴다.

옷걸이는 한두 개만 바꾸기보다 자주 입는 옷이나 흘러내리는 옷부터 같은 종류로 맞추면 정리하기 쉽다. 비싼 제품을 소수만 두고 번갈아 쓰는 대신 저렴한 옷걸이를 여러 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가격에서 드러나는 특징이다. 다만 제품별 구성이나 가격은 판매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매장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얇은 형태와 외투 사용 주의

옷걸이 두께가 얇아 옷장 공간을 덜 차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옷걸이 간격이 넓지 않은 옷장에서는 같은 공간에 옷을 걸 때 여유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색상을 통일해 사용하면 옷장 안의 색이 정돈돼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 : 다이소 ‘ 논슬립 옷걸이 ‘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반면 두꺼운 겨울 외투는 전용 외투 옷걸이에 거는 편이 적절하다. 가벼운 옷에 쓰는 얇은 옷걸이에 무거운 옷을 걸면 어깨 형태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니트와 블라우스, 끈 달린 옷은 미끄럼 방지 제품에, 무게가 나가는 외투는 외투용 제품에 나눠 거는 방식이 옷의 형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 : 다이소 ‘ 논슬립 옷걸이 ‘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미끄럼 방지 옷걸이를 고를 때는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코팅이 필요한 옷이 얼마나 되는지, 옷장 폭과 옷걸이 두께가 맞는지도 함께 따져야 한다. 자주 떨어지는 옷부터 바꾸면 작은 비용으로 옷장 정리 방식을 조정할 수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