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 ‘이것’만은 절대 쓰지 마세요”…청소 전문가의 경고
WRITE.
2025 08 02 11:27
UPDATE.
2025 08 02 11:27
객실에서 시원한 음료를 즐기기 위해 무심코 아이스 버킷을 사용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는 “일회용 비닐 라이너가 제공되지 않는 아이스 버킷은 이전 손님이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 알 길이 없다”고 경고했다. 구토물 처리나 다른 비위생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나아가 제빙기 자체의 위생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최근 환경 보호를 위해 대용량 리필 용기에 담긴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를 제공하는 호텔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위생적으로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잠금장치가 없는 경우, 이전 투숙객이 용기 안에 이물질을 넣는 등 악의적인 장난을 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부 바이러스학 교수는 “리필 용기는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위생 문제를 경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newsW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