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특별 템플스테이, 선착순 7,800명만 누릴 수 있다

수도권부터 설악산까지, 우리 동네 가까운 단풍 명소 사찰도 명단에 포함됐다

통도사의 가을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늦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11월, 전국의 산사들이 특별한 손님맞이에 나선다. 붉게 물든 단풍과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안겨준다.

특히 올해는 이색적인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 100여 곳이 넘는 사찰이 문턱을 크게 낮추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 통도사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1박 3만원’ 파격 조건, 선착순 마감 임박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전국 104개 사찰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을 1인당 3만 원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참가비는 정가에서 대폭 할인된 금액이 적용됐다. 내국인 7,8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가 이뤄지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청은 공식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백담사의 가을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수도권부터 설악산까지, 우리 동네 명소도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사찰이 고르게 참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라·광주 권역이 20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15곳, 경북 14곳, 경남 12곳 등 수도권과 영남권 사찰도 다수 포함됐다.

강원권에서는 설악산과 오대산 인근 사찰 10곳이 참여해 깊은 산사의 정취를 전한다. 주말을 이용해 잠시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눈여겨볼 만하다.
템플스테이 체험하는 모습 /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서울 강북구 화계사, 전남 순천 송광사, 전북 김제 금산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사찰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 양산 통도사, 강원 인제 백담사 등 단풍 명소로 이름난 곳들도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다만 사찰별로 동절기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은 필수다. 백담사의 경우 경내 관람은 무료지만, 입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요금(성인 편도 2,500원)은 별도로 발생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템플스테이 포스터 /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