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기찬랜드의 가을 전시 구성
가족 관람 편의와 11월 공연 일정
이번 축제는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 이동을 돕는 시설과 공연 일정도 마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르신이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의부터 꽃 전시의 구성까지, 축제장 동선에 따라 살펴볼 요소가 다양하다.
월출산 기찬랜드의 가을 전시 구성
바위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꽃길에는 23종, 20만여 점의 국화가 전시된다. 조형물과 분재국, 모형작을 포함한 전시는 모두 5개 테마로 구성됐다.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뜻하는 RE100을 주제로 한 조형물 4종도 새로 더해졌다. 축제장 곳곳에는 억새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월출산의 형태를 본뜬 대형 조형물도 관람 동선에 포함됐다.
어린이놀이터 주변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국화 캐릭터 조형물이 배치됐다. 가야금산조기념관 인근에서는 국화 분재를 볼 수 있어, 놀이 공간과 전시 공간이 구역별로 나뉜다.
관람로를 따라가면 영암 농특산물 판매관과 축제 운영부스가 이어진다. 꽃을 둘러보는 일정에 지역 농산물 구입을 함께 넣을 수 있는 구성이다.
가족 관람 편의와 무료 이용
꽃 전시를 보기 전 종합안내소에서 휠체어와 유모차를 빌릴 수 있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원이다.입장료와 주차 요금은 모두 무료다. 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17일간 이어지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세부 운영 사항은 전화 061-470-2259로 확인할 수 있다.
11월 7일 야외공연장 무대
축제 중반인 11월 7일에는 야외공연장에서 달빛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후 3시 전국 노래 경연 본선으로 시작해 가수 민경훈과 김나영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공연을 함께 볼 계획이라면 해당 날짜와 시작 시간을 일정에 반영할 수 있다. 꽃 전시와 공연을 따로 둘러보려는 방문객은 낮 운영 시간 안에서 관람 동선을 나누는 방식도 가능하다.
축제장은 전남 영암군 영암읍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 자리한다. 무료 입장과 주차, 휠체어·유모차 대여가 함께 운영돼 관람 전 비용과 이동 수단을 확인할 부담이 적다.
국화 전시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지고, 달빛 뮤직 페스티벌은 11월 7일 예정돼 있다. 산세를 배경으로 한 꽃 전시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관까지 둘러보려면 운영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