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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에 ‘강제 뽀뽀’ 50대 일본 여성 검찰 송치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을 향한 기습적인 입맞춤 사건의 당사자인 일본인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50대 일본 국적 여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행사 ‘진스 그리팅(Jin’s Greetings)‘에서 진과의 포옹 중 동의 없이 그의 볼에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진은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이라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첫 공식 행사를 가진 자리였다. 팬들과 포옹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였지만, A씨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행사 분위기는 삽시간에 얼어붙었다. 진은 놀란 표정으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해당 장면은 다른 팬들에 의해 촬영돼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 사건은 곧바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다. 다음날 국민신문고에는 A씨를 처벌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고,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특히 한 일본 블로그에 올라온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부드러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근거로 A씨를 특정했고, 인터폴에 국제 공조 수사를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