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식인 줄 알고 숟가락째... 60대 대장암 위험 높이는 ‘이 기름’의 경고
올리브유는 건강한 기름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 재료이자 혈관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지면서,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넉넉히 쓰는 가정이 늘었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하지만 최근 이 믿음에 균열을 내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올리브유의 핵심 성분인 특정 지방산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비만 상태가 겹치면, 대장암 종양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건강식이라는 이름만 믿고 무심코 들이붓던 습관을 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올레산이 종양 환경에 영향을 주는 이유 올리브유의 주성분은 오메가9 지방산의 일종인 올레산이다. 적정량의 올레산은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문제는 과도한 섭취와 비만이 결합했을 때 나타난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한 상태에서 올레산이 많은 고지방 식단은 대장암 종양 내부 환경을 산성으로 바꿀 수 있다. 종양 주변이 산성화되면 암세포를 공격해야 할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 실제로 종양과 관련된 대식세포의 면역 활동이 억제되고, 오히려 암 성장이 촉진될 수 있는 경로가 확인됐다. 이는 올리브유 자체가 암을 유발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과도한 지방 섭취가 만든 특정 조건에서 위험 요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