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푸꾸옥은 지금부터가 진짜”…겨울 외투 벗고 떠나는 섬
한국에서는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기 시작하는 11월. 그런데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만 이동하면 여전히 반소매 차림으로 해변을 걷고, 따뜻한 바다에서 수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베트남 남쪽의 섬 푸꾸옥이다. 여름휴가가 끝났다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푸꾸옥에서는 한국의 겨울이 다가올수록 기다리던 여행 시즌이 시작된다. 같은 11월이지만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나는 셈이다. ■ 한국은 초겨울, 푸꾸옥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
베트남 남서부에 자리한 푸꾸옥은 아름다운 해변과 휴양 리조트로 유명한 섬이다.
베트남 관광청은 푸꾸옥 여행에 가장 좋은 시기를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로 소개한다.
이유는 날씨에 있다. 푸꾸옥은 열대 기후 지역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우기가 이어진다. 이 시기에는 짧고 강한 소나기가 내리거나 바다가 거칠어지는 날이 있다.
반면 11월부터는 상대적으로 맑은 하늘과 잔잔한 바다를 만날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건기라고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열대 지역 특유의 소나기나 바람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쉬고 싶은 여행자라면 11월은 충분히 매력적인 출발점이다. ■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