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고구마, 절대 찌지 마세요”… 10분만 더 투자하면 ‘꿀’이 뚝뚝 흐릅니다
집에서 고구마를 찌면 간편하지만, 길거리 트럭에서 사 먹던 군고구마 특유의 꾸덕하고 진한 단맛은 좀처럼 나지 않는다. 촉촉하기만 할 뿐, 어딘가 2% 부족한 맛에 아쉬움을 느낀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품종은 수분이 많은 호박고구마를 고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찜기나 냄비 없이도 집에서 군고구마의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핵심은 ‘온도’와 ‘시간’을 활용한 두 번의 조리 과정, 특히 대부분이 놓치는 ‘마지막 10분’에 숨어있다. 준비물은 고구마와 알루미늄 포일, 그리고 가정에 있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뿐이다. 포일로 감싸 천천히, 속부터 익혀야 하는 이유 그저 굽는 것과 포일로 감싸 굽는 것은 결과물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를 알루미늄 포일로 빈틈없이 감싸면, 고구마 자체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 찜과 구이의 중간 형태로 익는다. 속은 촉촉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고구마의 전분이 당으로 충분히 변하려면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익혀야 한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약 40분간 천천히 가열하는 것이 핵심이다. 너무 두꺼운 고구마는 속까지 열이 잘 전달되도록 칼집을 한두 군데 내주면 도움이 된다. 젓가락으로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