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정보
“시동 다시 켜면 기름 더 먹죠?”… 운전자들 흔한 착각, ‘10초’가 갈랐다
주차장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잠시 짐을 정리할 때, 시동을 켜두는 운전자가 많다. 시동을 껐다 다시 켜는 순간 연료가 더 많이 소모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잠깐의 대기라면 차라리 공회전이 낫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이 습관이 매일 반복되면 연비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에도 엔진은 계속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몰랐던 공회전과 재시동 사이의 손익분기점이 존재한다.
10초 넘기면 재시동이 더 경제적인 이유
미국 에너지부의 분석은 운전자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10초 이상 공회전하는 것은 엔진을 껐다 다시 켜는 것보다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시동이 언제나 손해라는 생각과는 차이가 있다.
엔진 크기와 에어컨 사용 여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공회전 시 시간당 약 0.95~1.9리터(L)의 연료가 쓰인다. 10분이면 약 0.16~0.32리터가 주행 없이 사라지는 셈이다. 재시동 시 순간적으로 쓰이는 연료량보다 긴 공회전의 누적 소모량이 훨씬 크다는 계산이 나온다.
겨울철 예열, 30초면 충분하다는 근거
특히 추운 겨울철, 엔진 보호를 위해 5분 이상 길게 예열해야 한다는 것도
202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