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커피 끊고 이것 마십니다” 50대 침침한 눈에 좋다는 ‘빨간 물’의 두 얼굴
50대 이후 가까운 글씨가 흐릿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변화 중 하나다. 이때 많은 이들이 눈 건강을 위해 커피 대신 다른 음료를 찾는다. 최근 주목받는 것은 바로 구기자차다.
붉은 열매에 담긴 항산화 성분과 제아잔틴 덕분에 ‘눈에 좋은 차’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기자차를 만병통치약처럼 여기기 전에 먼저 확인할 사실이 있다.
구기자차가 보약처럼 여겨지는 이유 구기자 열매가 붉은빛을 띠는 이유는 카로티노이드 계열 색소 때문이다. 특히 제아잔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눈의 황반을 구성하는 주요 물질 중 하나다. 제아잔틴은 외부 빛으로부터 눈 조직을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항산화 능력이 떨어지면서 눈도 산화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구기자에 포함된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중장년층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배경이다.
음료 한 잔으로 백내장을 막을 순 없다 구기자차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떨어진 시력을 회복시키거나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약은 아니다. 특히 50대 이후 시야가 뿌옇게 변하는 백내장은 음식만으로 진행을 막기 어렵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대표적인 노화성 질환이다. 자외선 노출, 당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