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연간 자동차세 40만원 아끼는데, 힘은 되레 43마력 세진 3열 SUV
대형 SUV는 배기량을 줄이면 힘이 약해진다는 통념을 깨는 신차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진 크기를 대폭 줄였음에도 기존 모델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인공은 이달 말 출시될 지프의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이다. 기존 3.6리터 V6 엔진 대신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얹었다. 단순한 변화가 아닌, 성능과 유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시도다. 이 때문에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자동차세는 줄었는데 힘은 더 세졌다 기존 3.6리터 V6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f·m를 발휘했다. 반면 새로운 2.0리터 허리케인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29마력과 최대토크 45.89kg·m의 힘을 낸다. 배기량은 약 44% 줄었지만 출력은 약 15%, 토크는 약 31%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세금 부담에서 즉각 체감된다. 국내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3.6리터(3604cc)에서 2.0리터(1995cc)로 줄면 연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가 90만원대에서 50만원대로 약 40만원 이상 낮아진다. 대형 수입 SUV는 차량 가격뿐 아니라 매년 발생하는 유지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
202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