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두근거림·식은땀·불면… 불안이 아니라 ‘이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손에 땀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며 잠을 설치는 증상이 반복되면 많은 분들이 먼저 “불안”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정신적 스트레스뿐 아니라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갑상선항진증’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상과 환경이 안정됐는데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원인을 넓혀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안처럼 보이는 ‘갑상선항진증’ 신호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작은 기관으로, 우리 몸의 대사 속도·심박수·체온·에너지 사용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듭니다. 이 호르몬이 과다해지면 몸이 ‘과속 모드’로 들어가 가슴 두근거림, 초조함, 손 떨림, 발한, 불면, 속이 불편한 느낌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가?”라고 생각하며 불안 증상으로만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상황이 좋아졌는데도 계속된다”가 중요한 단서 불안은 특정한 사건이나 시기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생활이 안정됐는데도 불안감과 신체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더 심해진다면, 갑상선 문제 같은 신체적 원인을 의심해볼 만합니다. 상담이나 약물치료를 받았는데도 변화가 미미했다면, 특히 한 번쯤은 갑상선 검사를 포함한 기본 혈액
202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