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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기름에 구웠지?’ 물 3스푼 넣고 만든 계란후라이
계란후라이는 흔히 식용유를 두른 팬에 조리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름 양 조절에 실패해 느끼해지거나, 바닥이 타버리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이럴 때 기름 대신 ‘물’을 활용하면 완전히 새로운 식감의 계란 요리가 완성된다.
적은 양의 물과 팬 뚜껑만 있으면 기름 없이도 담백하고 부드러운 계란후라이를 만들 수 있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칼로리 걱정을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조리 과정도 훨씬 간단해진다. 익숙했던 주방의 풍경이 바뀔 수 있다.
기름 한 방울 없이 모양이 잡히는 이유 팬 바닥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가열하는 것이 첫 단계다. 여기에 식초를 두세 방울 떨어뜨리면 물속에서 계란 흰자가 쉽게 퍼지는 것을 막아준다. 식초의 산성 성분이 단백질을 빠르게 응고시키는 원리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계란을 넣는다. 이때 계란을 팬 위에서 바로 깨기보다 작은 그릇에 미리 깨서 준비해두면 좋다. 그릇을 수면 가까이 가져가 미끄러지듯 넣어야 노른자가 터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잡힌다. 가장 중요한 과정은 뚜껑을 덮는 것이다. 뚜껑을 덮으면 팬 내부에 뜨거운 수증기가 가득 차 계란 윗면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굳이 뒤집지
202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