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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오나라, 배우 김도훈과 25년째 열애만…“결혼 필요성 못 느낀다”
배우 오나라가 25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도훈과의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오나라는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을 왜 안 하느냐”는 질문에 “결혼식 올리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데,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너무 잘 만나고 있어서 아직은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웃었다. 이어 “언젠가는 하겠죠?”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올해로 25년째 장기 연애 중이다. 오나라는 김도훈에 대해 “남자친구가 저보다 엄마랑 더 친하다. 엄마와 대화를 더 잘하고, 저 없이 혼자 친정집에 놀러 가기도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이런 얘기(결혼하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가끔은 고민된다. 그래서 서장훈 씨에게 통쾌하게 대신 말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오나라는 과거 방송에서도 김도훈과의 관계를 언급한 바 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지만,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1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