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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포수 한준수, 전 LG 치어리더 김이서와 결혼
웨딩 사진과 함께 전한 결혼 소식 기아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25)가 전 LG 트윈스 치어리더 김이서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한준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웨딩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리며 “야구 인생의 대부분은 마운드 위의 투수가 흔들리지 않도록 묵묵히 버텨내는 역할이었다”며 “야구장 밖에서도 저의 모든 것을 든든하게 받아주고 늘 응원해 준 사람이 있다. 이제 그 소중한 사람과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고 밝혔다. “든든한 남편, 가장이 되겠다” 그는 이어 “야구선수로서 든든한 포수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이제는 한 가정의 남편이자 가장으로서 그녀의 인생을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되겠다”며 “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 달라”고 덧붙였다. 성장세 보이는 기아의 안방마님 1999년생 한준수는 2018년 1차 지명으로 기아에 입단했다. 데뷔 초반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군 복무를 마친 뒤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115경기에서 타율 0.307, 7홈런, 41타점, OPS 0.807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올해도 98경기에 출전해 김태군과 함께 기아의 안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화려했던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