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야구장 밖 새로운 시작

사진 = 한준수 SNS
웨딩 사진과 함께 전한 결혼 소식
기아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25)가 전 LG 트윈스 치어리더 김이서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한준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웨딩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리며 “야구 인생의 대부분은 마운드 위의 투수가 흔들리지 않도록 묵묵히 버텨내는 역할이었다”며 “야구장 밖에서도 저의 모든 것을 든든하게 받아주고 늘 응원해 준 사람이 있다. 이제 그 소중한 사람과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고 밝혔다.
“든든한 남편, 가장이 되겠다”

사진 = 한준수 SNS
성장세 보이는 기아의 안방마님

사진 = 한준수 SNS
화려했던 치어리더 경력의 김이서
신부 김이서는 2016년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치어리더로 데뷔한 뒤, SSG 랜더스(구 SK), LG 트윈스 등에서 활동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뛰어난 미모와 에너지 넘치는 응원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LG 응원단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은퇴를 암시했다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열애설 끝에 결혼으로 결실
과거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결국 혼인에 골인하며 팬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야구장 안팎에서 늘 응원과 관심을 받아온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