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체 수면 습관’, 왜 몸에 좋을까?…전문가가 말하는 2가지 핵심 이유
‘잠옷을 벗어라’는 조용한 권유가 늘고 있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팁이 넘쳐나는 요즘, 많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습관이 있다. 바로 ‘나체 수면’이다.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이 주제는 실제로 건강·심리·수면 생리학 측면에서 과학적 근거를 갖춘 연구가 늘어나며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나체로 자는 것이 왜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언제 피해야 하는지 전문가 의견을 기반으로 정리했다. 1.체온 조절에 유리해 깊은 잠을 돕는다 수면 전문의 마이클 브루스 박사(일명 ‘수면 닥터’)는 나체 수면의 첫 번째 장점으로 ‘체온 관리’를 꼽는다.
수면 중 체온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이는 깊은 수면 단계로 들어가는 데 중요한 신호다. 하지만 옷이나 속옷이 체온 방출을 방해하면 몸은 깊은 잠으로 진입하기 어렵다.
-옷·속옷 → 열 축적 → 깊은 수면 방해
-나체 수면 → 체온 하강 촉진 → 숙면 가능성 증가
전문가들은 특히 더운 계절이나 쉽게 열이 오르는 수면 체질의 사람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스킨십을 통한 옥시토신 분비로 안정감 증가 두 번째 장점은 심리적 안정감이다.
브루스 박사는 “연인과 나체로 피부가 닿는 순간 옥시토신이 분비되며
202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