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찌개보다 짜다니”… 비빔밥 한 그릇, 하루 나트륨 절반 넘었다
채소가 듬뿍 들어간 비빔밥은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꼽힌다. 많은 이들이 국물 요리보다 나트륨 부담이 적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나트륨 함량을 비교한 연구 결과는 이런 통념과 거리가 있었다. 일부 찌개류보다도 비빔밥의 나트륨 함량이 더 높은 상황이 확인됐다.
된장찌개보다 나트륨 더 많았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시중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는 흥미롭다. 비빔밥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50㎎에 달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 2000mg의 절반을 훌쩍 넘는 수치다.
이는 된장찌개(813mg)나 육개장(877mg)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평소 건강을 생각해 채소 가득한 비빔밥을 즐겨 찾았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과도한 나트륨을 섭취했을 수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양념, 특히 간장에 있었다 비빔밥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배경에는 양념장이 있다. 특히 어떤 장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트륨 함량은 크게 달라진다.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을 보면 간장이 5827mg으로 가장 높았다.
된장은 4431mg, 쌈장은 3011mg, 고추장은 2402mg 순이었다. 흔히 비빔밥 양념의 주재료로 고추장을 떠올리지만,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