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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부터 주먹다짐”… 넷플릭스 발칵 뒤집은 日 ‘이 연애예능’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일본의 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위 ‘양아치’, ‘일진’이라 불리는 이들이 출연해 사랑을 찾는다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불량연애(Love Like a K-Drama)’가 그 주인공이다.
이 시리즈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8위에 오르더니, 2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에서도 방영 첫 주 3위를 기록하며 일본 리얼리티 쇼로는 최초로 주간 톱10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순위권에 안착했다.
파격 그 자체, 양키와 연애의 만남
‘불량연애’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단연 ‘양키’와 ‘연애 리얼리티’라는, 쉽게 상상하기 힘든 조합에서 나온다. 기존 연애 프로그램들이 설렘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과 달리, 이 프로그램은 첫 화부터 출연자들이 거친 말을 주고받다 결국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보안 요원이 개입해 이들을 뜯어말리는 장면은 일반적인 연애 예능에서는 상상조차 힘든 모습이다.
이러한 과격함과 솔직함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갔다는 분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