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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차 수리기사 퇴사하며 한 말 “세탁기 냄새, 세제 탓 아닙니다”
깨끗하게 빤 옷에서 오히려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비싼 세제로 바꿔보고 섬유유연제를 듬뿍 넣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결국 많은 이들이 세탁기 고장을 의심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25년간 가전 수리만 해온 베테랑 기사는 “문제의 90%는 잘못된 사용 습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원인은 세탁조 안쪽에 숨은 곰팡이와 세제 찌꺼기다. 늘 축축한 세탁조 환경이 곰팡이에게는 최적의 서식지가 되는 셈이다.
많이 넣은 세제가 곰팡이 밥이 된 이유 가장 흔한 실수는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권장량보다 많이 넣는 것이다. 깨끗하게 빨고 싶다는 마음이 오히려 화를 부른다. 세제가 많으면 헹굼 과정에서 다 씻겨 나가지 못하고 세탁조 안쪽에 그대로 남는다. 이 끈적한 세제 찌꺼기는 곰팡이와 세균의 영양분이 된다. 습기와 결합해 세탁조 벽에 달라붙어 불쾌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주범이 되는 것이다. 세제 포장지에 적힌 정량만 지켜도 냄새의 절반은 잡을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한 세탁조 청소 이미 생긴 곰팡이와 찌꺼기는 주기적인 청소로 제거해야 한다. 거창한 작업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한 달에 한 번, 세탁조 전용 세정제나 과탄산소다 한 컵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