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출시 7일 만에 3,600대 완판…1억짜리 ‘대륙의 마이바흐’, 대체 뭐길래
화웨이가 만든 ‘마에스트로 S800’이 글로벌 럭셔리 세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메기’로 급부상하고 있다. 독일 마이바흐를 정조준한 압도적인 크기와 호화로운 사양, 그러나 상식을 파괴하는 가격표를 앞세워 출시 직후부터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도로 위를 압도하는 ‘움직이는 성’
이 차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거대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전장(차의 길이)은 5,480mm,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는 3,370mm에 달한다. 숫자만 봐서는 감이 오지 않는다. 도로 위에서 마주치면 ‘억’ 소리가 절로 나올 법한, 그야말로 움직이는 성과 같은 덩치다.
웬만한 대형 세단들을 순식간에 미니카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으로, ‘마이바흐보다 시각적으로 더 웅장하다’는 현지 소비자들의 평가가 결코 과장이 아닌 셈이다. 롤스로이스와 마이바흐의 디자인 요소를 대담하게 녹여낸 외관은 누가 봐도 최고급 세단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한다. 가장 무서운 무기는 ‘가격표’
이 차의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무기는 바로 ‘가격표’다. 시작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1억 3,400만원. 모든 옵션을 다 넣은 최상위 트림도 2억원을 넘지 않는다.
이는 경쟁자로 지목한 마이바흐 S클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