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660만 원이 2,339만 원? 추석 앞두고 ‘반값 SUV’ 대란 터졌다
“이 가격 실화?” 추석을 앞둔 자동차 시장이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다. 기아가 브랜드 대표 전기차 EV6를 대상으로 ‘반값 할인’에 가까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제조사 할인과 정부 보조금을 모두 더하면 4,660만 원짜리 차를 이론상 2,339만 원에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역대급 ‘줍줍’ 대란이 벌어질 조짐이다. 2,339만 원의 마법, 어떻게 가능할까? 반값의 비밀은 기아가 9월 1일부터 시작한 ‘미리 추석 페스타’에 숨어있다. 우선 15일까지 진행되는 ‘타임딜 프로모션’으로 최대 300만 원, ‘EV 페스타’ 혜택 250만 원, 전시차 구매 시 100만 원 등 제조사 할인만 ‘영끌’하면 최대 77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빠진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이 더해지며 마법이 시작된다. EV6 스탠다드 모델 기준 국고 보조금 582만 원에, 지자체 보조금(최대 969만 원)까지 최대로 받는다면 신차 가격 4,660만 원이 정확히 2,339만 원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동급 내연기관 SUV는 물론 경차와도 경쟁이 가능한, 그야말로 파격적인 가격이다. ‘반값’에 얻는 유럽 올해의 차 클래스 가격이 싸다고 차의 가치까지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