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매일 56g 먹었더니 ‘묵은 변’이 쑥…화장실 잘 가게 만든 견과류
화장실에 가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 흔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떠올린다. 하지만 의외의 식품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바로 매일 간식으로 즐기는 고소한 견과류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특정 견과류 섭취가 단순히 배변 횟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장내 환경 자체를 이롭게 바꾼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4주간의 관찰 결과는 꽤 구체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하루 56g 섭취가 배변 횟수를 바꿨다 변화의 핵심은 섭취량에 있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87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4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은 매일 통아몬드 56g, 다른 그룹은 아몬드 가루 56g을 섭취했고, 나머지 그룹은 아몬드를 먹지 않았다.
결과는 뚜렷했다. 매일 통아몬드 56g을 먹은 그룹의 주간 배변 횟수는 대조군보다 1.5배 많았다. 평소 간식으로 몇 알씩 집어 먹는 습관이 있다면, 그 양을 의식적으로 조절해볼 만한 결과다.
단순한 섬유질 효과 그 이상인 이유 아몬드의 효과는 배변 활동 촉진에 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장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부티라트(Butyrate)’ 생성량에 주목했다. 부티라트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고 장벽을 튼튼하게 만드는 단쇄지방산
20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