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 월급으로도 살 수 있겠네… 쏘나타보다 싸지는 ‘인간형 로봇’ 온다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며 로봇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을 목표로 개발된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지목된다. 특히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기업으로서 축적한 대규모 제조 경험과 공급망 관리 능력을 로봇 양산에 접목, ‘규모의 경제’를 통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쏘나타보다 저렴해지는 로봇 가격
업계에 따르면, 아틀라스의 초기 생산 원가는 대당 약 2억 원(13만~14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초기 단계의 비용일 뿐,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진다.
현대차그룹은 연간 3만 대 생산 시점을 양산의 핵심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이때 원가는 약 5천만 원(3만 5천 달러) 수준으로, 초기 원가의 4분의 1까지 떨어진다. 여기서 더 나아가 생산 규모를 연간 5만 대까지 확대하면, 원가는 4천만 원대 초반(3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인 쏘나타 한 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기점이 될 수 있다.
202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