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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껍질, 그냥 버리셨죠? 27년차 주부의 ‘만원 아끼는’ 천연 탈취제
여름철 복숭아를 먹고 나면 껍질은 으레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표면의 잔털과 낯선 식감 때문이다. 하지만 이 껍질이 방향제 구매 비용을 아껴주는 살림 도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27년차 살림 고수들은 복숭아 껍질을 버리지 않고 모아둔다. 껍질을 잘 말려 집안 곳곳에 두면 냄새를 잡는 천연 탈취제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버려지던 껍질이 제 역할을 하기까지는 몇 가지 핵심 조건이 따른다.
버려지던 껍질이 천연 탈취제로 바뀌는 이유 복숭아 껍질의 냄새 제거 효과는 단순한 향 덮기와는 원리가 다르다. 껍질에 포함된 구연산과 사과산 같은 유기산 성분 때문이다. 이 약산성 물질들이 일부 알칼리성 냄새 분자를 중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론 전문 탈취제처럼 강력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복숭아 특유의 달콤한 향이 더해져 신발장이나 냉장고의 가벼운 생활 냄새를 관리하는 용도로는 충분하다. 인공 향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더욱 만족할 만한 대안이다.
신발장부터 냉장고까지 공간별 활용법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곳은 신발장이다. 바싹 말린 복숭아 껍질을 작은 그릇이나 다시백에 담아 구석에 두기만 하면 된다. 땀과 습기가 뒤섞여 불쾌한 냄새가 나는 공간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