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축구장 6개 크기에 호랑이가 어슬렁”… 1월에 꼭 가봐야 할 ‘이곳’
차가운 겨울바람이 매섭게 부는 1월, 경북 봉화의 산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경이로운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끝없이 펼쳐지는 순백의 설원 위로 웅장한 자연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곳, 바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다. 단순한 식물원을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인 5,179ha의 면적을 자랑하는 이곳은 겨울이면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장엄함을 뽐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아시아 최대 생태 기관의 위용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과 고산지대의 희귀 식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생태 기관이다. 수목원에 들어서면 사계절 내내 푸른 빛을 잃지 않는 상록수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고산습원 구역이 최고의 포토존으로 꼽힌다. 탁 트인 풍광 위로 하얗게 내려앉은 눈꽃은 도심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일시에 해소해 주는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워낙 광활한 대지 위에 조성되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거대한 여행이 되지만, 곳곳에 자리한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설경을 감상하는 것도 이곳만의 묘미다.
야생 본능 살아있는 호랑이 숲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하이라이트는 단연 ‘호랑이숲’이다. 축구장 6개를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