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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차가 왜 부산에서… 북미 수출길 연 전기 SUV의 숨은 전략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차량이 부산에서 생산돼 북미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이례적인 행보다. 폴스타가 수많은 생산 후보지 가운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북미 수출의 핵심 기지로 선택한 배경에는 뛰어난 ‘생산 품질’과 ‘비용 효율성’, 그리고 ‘전략적 입지’라는 세 가지 핵심 이유가 있다. 대체 어떤 계산이 깔려 있었던 것일까.
뒷유리 없는 디자인, 국내 시장부터 흔들다
폴스타 4의 성공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예견됐다. 가장 큰 특징은 뒷유리를 과감히 없앤 쿠페형 SUV 디자인이다. 처음에는 파격적인 시도에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오히려 미래지향적인 감성과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2025년까지 국내에서만 2,600대 이상 판매되며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이는 폴스타코리아 전체 판매량을 전년 대비 270%나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됐다. ‘2025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 등 각종 상을 휩쓴 것은 상품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대목이다.
부산공장, 북미 공략의 최적지가 된 이유
폴스타가 부산을 선택한 것은 단순한 결정이 아니다. 르노코리아 부
202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