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곧 이날이네”...1월 셋째 월요일, ‘이것’이 당신을 더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
매년 1월이 되면 인터넷과 SNS에는 “올해도 블루먼데이가 온다”는 말이 반복됩니다. 보통 1월 셋째 월요일을 ‘일 년 중 가장 우울한 날’이라고 부르며, 이를 견디는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도 쏟아지죠. 하지만 정말 그날이 유독 더 우울한 날일까요?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 ‘라벨’ 자체가 사람들의 기분을 더 끌어내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블루먼데이의 시작: 잊힌 마케팅 캠페인 ‘블루먼데이’는 2005년, 심리학자 클리프 아널이 당시 여행사 Sky Travel의 마케팅 캠페인에 활용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그는 날씨, 부채 수준, 월급, 크리스마스 이후 경과 시간, 새해 결심 실패 기간, 동기 수준, 변화 필요성 같은 변수를 넣은 “복잡한 공식”으로 1월의 특정 월요일을 ‘가장 우울한 날’로 산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는 이 변수들이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측정될 수 없고, 지역마다 1월 날씨도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즉, 그럴듯해 보이지만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어려운 계산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인구 집단 연구에서 “딱 하루를 가장 우울한 날로 특정할 근거는 없다”는 의견이 제시됩니다.
‘신화’가 위험해지는 순간: 불안·우울을 자극할 수 있다 블루먼
202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