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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성덕’ 등극?…음악적 우상 ‘쳇 베이커’ 헌정앨범 참여
가수 크러쉬(Crush)가 재즈 레전드 쳇 베이커를 기리는 헌정 앨범에 참여했다. 과거부터 그의 팬이라고 밝힌 크러쉬는 이번 앨범 참여를 통해 ‘성덕 모먼트’를 누리게 됐다. 그의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크러쉬가 참여한 ‘Chet Baker Re:imagined’의 스페셜 트랙 ‘Everything Happens to Me’가 9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앨범은 쳇 베이커의 1954년 명반 ‘쳇 베이커 싱스(Chet Baker Sings)’ 발매 7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레이블 데카(Decca)에서 기획한 헌정 프로젝트다. 캐나다 미국 등 다양한 국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에선 크러쉬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크러쉬는 데뷔 이후 꾸준히 쳇 베이커를 오랫동안 음악적 우상으로 언급해왔다. 지난 2018년 방송에서는 그의 묘소를 찾아 헌화했고, 최근 팬미팅에서는 그의 대표곡 ‘Everything Happens to Me’ 커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크러쉬 역시 이번 앨범 참여에 대해 영광이라는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시간 존경해 온 쳇 베이커의 음악을 제 목소리로 그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 노래가 쳇 베이커를 사랑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