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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근황, ‘소망교도소’ 이감…‘징역 2년 6개월’ 출소는 언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시설 이동이 아닌, 그의 수형 생활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김호중은 지난 18일 서울구치소에서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로 이송됐다. 그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이 유지됐다. 상고를 취하하면서 형이 최종 확정됐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개소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민영 교도소다. 재단법인 아가페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하며, 교정과 교화를 중점으로 하는 특수 교정시설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수형자에게 수감번호 대신 이름을 불러주고,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교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낮은 재범률을 자랑한다. 입소 조건도 까다롭다. ▲징역 7년 이하 형을 선고받고 남은 형기가 1년 이상일 것, ▲전과 2범 이하일 것, ▲마약·조직폭력·공안 사범이 아닐 것, ▲본인이 희망할 것 등이 충족돼야 한다. 김호중은 원래 기독교 신자였으며, 주변 권유와 본인의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