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설탕만 피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이스크림 속 ‘이것’ 당뇨 위험 15% 높였다
혈당 관리를 위해 단맛을 피하는 이들이 많다.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을 고를 때도 당류 함량부터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다.
하지만 설탕 외에 예상치 못한 성분이 혈당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소르본대 연구팀이 성인 10만4139명을 대상으로 7년간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서 그 단서가 포착됐다.
연구팀이 지목한 것은 일부 가공식품에 흔히 사용되는 ‘유화제’였다. 이들의 식단 기록을 분석하자 특정 유화제 섭취량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 사이에 의미 있는 연관성이 드러났다.
하루 500mg 섭취에 당뇨 위험 15% 뛰었다 연구 결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위험성을 경고했다. 분석 대상이 된 61개 유화제 중 일부 성분에서 섭취량이 늘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인산삼칼륨은 하루 섭취량이 500mg 늘 때마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5%나 증가했다. 같은 기준(500mg)으로 구아검은 11%, 잔탄검은 8%씩 위험도를 높였다.
카라기난과 모노·디글리세라이드 같은 성분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들은 하루 100mg 섭취 증가만으로도 각각 3%, 4%의 위험도 상승과 관련이 있었다.
아이스크림부터 저지방 요거트까지 곳곳에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