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주차비 6000원 냈더니…‘도깨비’ 나온 1700그루 전나무숲이 공짜
최근 여행 트렌드는 단연 자연이다. 특히 큰 비용 부담 없이 심리적 만족감을 채울 수 있는 장소가 주목받는다.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은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대표적인 곳이다. 유명 드라마 촬영지이자 대한민국 3대 전나무숲이라는 명성을 지닌 이곳은 최근 방문의 가장 큰 장벽이 사라졌다. 이제 방문객이 고려할 것은 단 하나, 차종별 주차 요금뿐이다. 입장료는 사라지고 가치는 더 높아졌다 지난 2023년 5월부터 국립공원 문화재 관람료가 전면 폐지되면서 오대산 월정사 역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졌다. 비용 부담이 사라지자 전나무숲길의 가치는 오히려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약 1km의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평탄한 흙길이다. 길 양옆으로 수령 80년이 넘는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서 하늘을 가린다. 이 숲은 광릉 국립수목원, 부안 내소사와 더불어 ‘대한민국 3대 전나무숲’으로 꼽힌다. 숲의 터줏대감 격인 최고령 나무는 수령이 370년에 달한다. 단순한 숲이 아닌 천년의 역사가 숨 쉰다 이곳은 그저 아름다운 풍경만 가진 곳이 아니다. 숲길 안에는 약 600년 전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할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