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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27세 사업 실패 극단적인 생각까지...지옥 같았다”
절친들과 나눈 진솔한 대화 핑클의 메인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한 그는 절친 테이와 이지혜를 초대해 삶의 굴곡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을 쉽게 생각할 수 없었다” 옥주현은 자신을 둘러싼 ‘비혼주의’라는 오해에 대해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곁에서 가장이자 남편 역할을 도맡았다. 그래서 결혼을 쉽게 생각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짊어진 책임감이 그의 삶과 가치관에 깊은 영향을 끼쳤음을 보여줬다. 정상에서 추락한 20대 핑클 활동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은 그는 그룹 해체 후 홀로서기에 나섰다. 하지만 27세에 맞닥뜨린 사업 실패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막대한 빚을 지고 뮤지컬에 뛰어들었지만, 그 시절은 너무 지옥 같았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긴 터널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당시의 고통을 생생히 전했다. “시련이 삶을 더 단단하게 했다” 옥주현은 “죽지도 못할 거면서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시련들이 더 열심히 살게 하는 재료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음이
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