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식중독 부르는 의외의 실수…배달음식·밀키트 먹기 전 꼭 확인하세요
여름철이면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많은 사람이 횟집이나 길거리 음식을 먼저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먹는 배달 음식과 밀키트도 안심할 수 없는 식중독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으로 배달과 간편식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음식이 이동하고 보관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냉장고에 넣어뒀다고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배달 음식, 뜨거운 날씨에 더 위험한 이유
배달 음식은 조리가 끝난 뒤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문제는 한여름 폭염 속에서는 이 시간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음식이 상온에 오래 머물수록 세균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배달 시간이 길어지거나 여러 주문을 함께 배송하는 경우, 음식 온도가 안전 범위를 벗어날 가능성도 커진다.
일부 배달 라이더는 보온·보냉 기능이 있는 가방이나 아이스박스를 사용하지만, 모든 음식이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냉면, 회, 샐러드, 김밥처럼 차갑게 보관해야 하는 음식은 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배달
202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