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채소 많아 괜찮다’는 잡채, 1접시 먹고 혈당 보니 ‘한숨’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잡채는 얼핏 건강식으로 보인다. 시금치, 당근, 버섯 등 여러 채소가 들어간 덕분이다. 하지만 화려한 색감에 속아서는 안 된다. 잡채의 진짜 주인공은 채소가 아닌 당면이다.
문제는 조리 과정에 숨어있다. 기름에 볶아낸 재료와 간장, 설탕으로 만든 양념이 더해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특히 혈당 조절이 필요하거나 췌장 건강이 염려된다면, 잡채 한 접시가 주는 부담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 겉보기와 다른 잡채의 실체는 당면과 기름, 양념 세 가지 요소에 있다.
당면이 주인공인 채소 요리의 착각 잡채라는 이름과 달리, 실제 접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면이다.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당면은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이다. 소화 흡수가 빨라 식후 혈당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잡채를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는 식습관이다. 밥 한 공기로 이미 충분한 탄수화물을 섭취한 상태에서 당면까지 더해지는 셈이다. 식후에 유독 졸리고 피곤하거나, 금방 허기가 진다면 자신도 모르게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잡채는 채소 반찬이 아닌, ‘당면 요리’로 인식하는 것이 정확하다.
기름과 양념이 췌장에 부담을 주는 이유 각
202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