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차가운 바람 가르며 쌩쌩… 돈 한 푼 안 드는 ‘이색 테마파크’ 여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야외 활동이 망설여지는 시기다. 하지만 움츠러든 몸을 펴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찾는 가족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최근 이러한 수요에 맞춰 입장료와 주차료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자전거 테마공원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자전거공원’이다. 이곳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터이자 교통안전 학습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실제 도로를 옮겨놓은 미니어처 공원
증평자전거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실제 증평의 거리 풍경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미니어처 마을이다. 이곳에는 횡단보도, 신호등, 도로 표지판, 건널목 등이 실제와 거의 흡사하게 설치되어 있다.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자연스럽게 신호를 지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등 교통질서를 몸으로 익힐 수 있다. 날씨가 궂은 날을 대비해 실내 교통안전교육장도 마련되어 있다. 실내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배운 뒤, 곧바로 야외 미니어처 마을에서 실습하는 연계 교육이 가능하다.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실천형 학습 공간이라는 점에서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2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