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슈
‘감기찬’ 별명 얻고 대박났는데… 이기찬 약국 공연, 약사회가 정색한 진짜 이유
가수 이기찬이 전국 약국을 돌며 자신의 히트곡 ‘감기’를 부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기찬’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이 프로젝트는 팬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제약회사 광고 제안으로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이 훈훈한 분위기와 달리 약사 사회에서는 날 선 반응이 나오고 있다. 가수의 순수한 의도와는 별개로, 공연 자체가 특정 약국의 ‘마케팅’ 수단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성공적인 신곡 홍보로 평가받던 ‘약국 버스킹’이 예상치 못한 법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상황이다.
단순 팬서비스가 환자 유인 행위로 지목된 배경
현행법은 약국 개설자가 환자나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한 호객 행위를 금지한다. 연예인의 약국 공연 자체를 막는 규정은 없지만, 일선 보건소는 이 행위가 환자 유인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본다.
대한약사회는 이기찬의 공연이 결과적으로 특정 약국으로 고객을 유인하거나 의약품 판매를 촉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가수의 의도는 순수하더라도 마케팅 활동으로 비칠 수 있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공연 일부 현장에서 관객에게 비타민을 나눠준 점도 이런 시각에 힘을 싣는다.
논란의 중심에 선 창고형
202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