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멀쩡히 달리다 속도가 ‘뚝’... 2월 마지막 주말, 현대차·기아 전기차 오너들 불안감 증폭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주행 중 출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아찔한 경험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공유되면서다. 원인으로 지목된 핵심 부품은 ‘통합 충전 제어 장치(ICCU)’다. 문제는 대규모 리콜과 수리가 진행됐음에도 비슷한 증상이 재발한다는 주장이 나온다는 점이다. 과연 이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완전히 해결될 수 있을까?
고속도로 위 아찔한 경험, 원인은 핵심 부품
ICCU는 내연기관차의 발전기처럼 고전압 배터리의 전력을 12V 저전압으로 바꿔 차량 내 각종 전장 장치에 공급하고 보조 배터리를 충전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 장치에 문제가 생기면 단순히 충전만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주행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보고된 사례를 보면, 계기판에 ‘충전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라는 경고등이 뜨고, 심한 경우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 속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출력 저하로 이어진다. 일부 차량은 안전을 위해 스스로 출력을 제한하는 ‘림프 홈 모드’로 진입해 운전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제조사는 ICCU 내부 소자의 문제로 12V 배터리 충전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
202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