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 대신 ‘이것’ 넣은 쉐보레, 6년 만에 공개한 괴물 정체
미국 머슬카의 자존심, 쉐보레 콜벳이 6년간 이어진 C8 시대를 마무리하고 차세대 C9으로의 대담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GM의 미래 디자인 스튜디오가 공개한 파격적인 전기 콘셉트카는 포르쉐나 페라리가 아닌, 오직 콜벳만이 그릴 수 있는 짜릿한 미래를 담아내며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지붕을 뜯어내다, 캘리포니아 태양을 품은 디자인 이번에 공개된 ‘캘리포니아 콜벳 콘셉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처럼 화창한 날씨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대담한 설계다. 디자이너들은 “캘리포니아는 항상 날씨가 좋잖아?”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해, 전투기 조종석처럼 앞으로 열리는 캐노피 형태의 지붕 전체를 완전히 떼어낼 수 있는 파격적인 구조를 고안했다. 지붕이 있을 때는 날렵한 최신 슈퍼카의 모습을, 지붕을 떼어내면 오직 달리기 위해 태어난 ‘오픈 에어 트랙 머신’의 경험을 선사하는 두 얼굴의 자동차다. 현대의 엄격한 안전 기준을 고려할 때 양산차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오직 미래를 그리는 콘셉트카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과감한 시도다.
엔진룸은 비웠지만, 심장은 더 강해졌다 이 차의 심장은 더 이상 거대한 8기통 가솔린 엔진이 아니다. 그 자리는 강력한 전기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