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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현재 위치는?…여름휴가 앞두고 전국 날씨 체크포인트
중국을 지나 북한 인근으로 이동한 제9호 태풍 ‘바비’가 소멸 수순에 들어갔다.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지 않았고 태풍 정보도 종료됐지만,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아직 우산을 내려놓기 이르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중부지방에 영향을 준 데 이어 정체전선까지 다시 활성화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은 폭우와 무더위가 번갈아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 태풍 바비 경로, 중국 지나 북한 인근에서 소멸
태풍 바비는 중국 동부에 상륙한 뒤 내륙을 따라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해졌다. 이후 산둥반도와 서해 북부를 지나 북한 인근으로 이동했고, 결국 열대저압부와 온대저기압으로 차례로 바뀌면서 태풍으로서의 활동을 마쳤다.
태풍의 중심이 우리나라를 직접 통과한 것은 아니지만 영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바비가 머금고 있던 많은 수증기가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까지 동반됐다.
태풍이 소멸했다는 소식만 듣고 날씨가 곧바로 안정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과 주변 기압 배치에 따라 비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밤부터 새벽 사이에는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