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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경로’ 한국 비껴갔다…광복절 연휴 ‘이날’ 전국 비
한반도를 향할지 관심을 모았던 제15호 태풍 ‘찬홈’이 일본을 관통한 뒤 힘을 잃었다. 올해 태풍은 유독 한국을 절묘하게 비껴가는 모습이다. 앞서 제13호 태풍 ‘돌핀’은 중국으로 향했고 찬홈은 일본 열도를 통과했다. 새로 발생한 제17호 태풍 ‘낭카’ 역시 현재 예상대로라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고 찬홈의 흔적까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동해안에 비를 뿌리는 데다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 날씨에도 관심이 쏠린다. ◆ 한국 올 줄 알았는데 일본으로…찬홈 결국 소멸
태풍 찬홈 경로는 일본을 향했다. 찬홈은 도쿄 부근에 상륙한 뒤 혼슈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지르는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12일 오전 3시께 도쿄 서쪽 약 210㎞ 부근에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20m 수준으로 이동하던 찬홈은 일본 육지를 지나면서 빠르게 약해졌다. 오전 9시께 오사카 북쪽 약 140㎞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데 이어 오후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태풍은 따뜻한 바다에서 수증기를 공급받으며 힘을 유지하지만 육지를 통과하면 에너지 공급이 줄고 지형과의 마찰까지 더해져 약해진다. 찬홈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