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한국인 관광객은 50배 더 냅니다”…외국인 입장료 비싼 해외 명소 5곳
세계적인 관광지에 도착해 신나게 매표소로 향했는데, 앞사람이 산 표와 내 표의 가격이 전혀 다르다면 어떨까. 같은 문으로 들어가 같은 유적을 보는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몇 배, 심한 곳은 수십 배를 더 내야 한다. 바가지도 사기도 아니다. 정부와 관광 당국이 공식적으로 가격을 다르게 정해놓은 ‘이중 가격제’다. 모르고 갔다가는 유적보다 매표소 가격표를 먼저 사진 찍게 될지도 모른다. ■ “나는 1디나르, 당신은 50디나르”…페트라의 충격적인 가격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촬영지로 유명한 요르단 페트라. 붉은 사암 절벽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는 알카즈네를 보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여행객이 찾아오지만 매표소에서는 국적에 따라 전혀 다른 가격표를 마주한다.
요르단 관광 당국이 안내하는 페트라 1일 입장료는 요르단인이 1디나르다. 반면 요르단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은 50디나르를 내야 한다. 정확히 50배 차이다.
더 놀라운 조건도 있다. 요르단에 숙박하지 않고 당일 페트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1일 입장료는 90디나르까지 올라간다. 현지인 요금과 비교하면 무려 90배다.
외국인 여행객이라면 ‘조던 패스’도 비교해볼 만하다. 일정 조건을 충
202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