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폐경기, 뼈 건강에 ‘직격탄’… 골다공증 막는 ‘7가지 핵심 영양소’
폐경은 여성의 신체가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이 시기의 호르몬 변화는 뼈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뼈를 생성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이 느려지면서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50세 이상 여성의 약 절반이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다는 통계도 있다.
그러나 올바른 영양과 생활습관으로 이 과정을 늦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다음은 폐경기 이후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한 7가지 필수 영양소와 생활습관이다. 1.칼슘 뼈의 99%를 구성하는 주요 미네랄로, 하루 1,200mg 섭취가 권장된다. 우유·요거트·치즈 같은 유제품뿐 아니라 정어리, 칼슘 두부, 녹색 채소, 콩류, 강화 시리얼 등에서도 얻을 수 있다. 칼슘이 부족하면 몸이 뼈에서 칼슘을 빼내기 때문에 반드시 식단으로 보충해야 한다. 2.비타민 D 칼슘 흡수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햇빛을 통해 생성되지만, 겨울철이나 실내 생활이 많을 경우 식이 보충이 필수적이다. 연어·고등어·계란 노른자·버섯·강화 우유가 주요 공급원이며, 필요 시 영양제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3.인 칼슘과 함께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하이드록시아파타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