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스컬레이드 긴장해! 48인치 화면 품은 5.3미터 ‘괴물’ 형제가 온다
국내 대형 SUV 시장에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네비게이터라는 이름의 ‘미국산 거인’ 두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국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조용히 마치고, 올 하반기 출격을 위한 모든 채비를 끝낸 것. 도로를 집어삼킬 듯한 덩치와 강력한 심장을 품은 이 두 형제의 등장은 ‘크면 클수록 좋다’는 국내 아빠들의 로망을 정조준하며 시장의 판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형은 터프하게, 동생은 우아하게
두 모델은 보기만 해도 든든한 ‘형제’ 사이다. 전장이 5.3미터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차체를 공유하며, 심장 역시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같다. 하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형님 격인 포드 익스페디션은 406마력의 최고출력과 66.4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거친 야생을 길들이기 위한 터프한 심장이다. 반면, 동생 격인 링컨 네비게이터는 같은 엔진을 트윈터보로 튜닝해 446마력, 70.5kg·m라는, 스포츠카가 부럽지 않은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럭셔리의 정석을 보여준다. 이 강력한 힘은 10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노면에 착 달라붙게 만들어 안정감을 더한다. 아빠의 로망 실현, 움직이는 오프로드 캠핑장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