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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충전하고 국경까지 넘었다”…1278km 달리고도 배터리가 남은 전기차
폭스바겐이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하는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 ‘미션 이피션시’를 공개했다. 이 차는 한 번 충전으로 독일에서 오스트리아까지 1,278km를 주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실주행 전비를 입증했다.
이 기록은 단순히 특별 제작된 부품으로만 이뤄낸 성과가 아니다. 오히려 곧 출시될 양산차와 동일한 플랫폼 및 구동계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10여 년 전, 기름 1리터로 111km를 달려 세상을 놀라게 했던 전설적인 ‘XL1’의 정신을 계승한 이 차에는 숨겨진 기술적 배경이 있다. 양산 기술로 세계 기록을 세운 배경 미션 이피션시의 놀라운 효율은 극한의 공기역학 설계에서 출발한다. 도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Cd) 0.158을 달성했다. 이는 물방울 형태의 차체와 차체 하부를 완전히 덮는 언더커버 등 모든 디자인 요소를 공기 흐름에 최적화한 결과다.
심장은 신형 ID.폴로와 동일한 전륜구동 MEB+ 플랫폼과 135마력 전기 모터, 54.9kWh 배터리를 사용했다. 특별한 파워트레인 없이 양산 기술만으로도 세계 기록 3개를 수립하며 폭스바겐의 기술 잠재력을 증명한 셈이다.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에서 평균 전비 14.5k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