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따뜻한 봄날 가족 여행에 딱… 현대차가 중국 대륙 뒤집으려 꺼낸 비장의 카드
한때 연간 114만 대를 팔아치우던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지 브랜드의 약진과 전동화 전환 실패가 겹치며 판매량은 10분의 1 토막이 났다. 벼랑 끝에 몰린 현대차가 결국 ‘현지화’와 ‘전동화’라는 두 가지 핵심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 중심에는 중국 시장만을 위한 새로운 전기 미니밴(MPV)이 있다.
현대차의 이번 도전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중국 사업의 명운을 건 재도전의 성격을 띤다. 과연 현대차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10년 만에 90% 증발한 판매량
현대차의 중국 사업은 심각한 침체 국면에 놓여있다. 2016년 114만 대에 달했던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약 12만 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불과 10년도 안 돼 89%가 증발한 셈이다. 이로 인해 연간 125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중국 공장의 가동률은 10% 안팎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그 사이 BYD, 지리자동차 등 중국 현지 브랜드는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가격 경쟁력과 빠른 전동화 전환을 무기로 내세운 현지 업체들 사이에서 현대차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칼 빼든 현대차, 해답
202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