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유자밭에서 스파까지 즐긴다고?”…심지어 ‘무료’, 남도의 가을 축제
가을 여행이라고 하면 단풍부터 떠올리기 쉽다. 붉게 물든 산과 노란 은행나무를 찾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전남 고흥에서는 조금 다른 노란빛 가을이 기다리고 있다.
나무마다 탐스럽게 매달린 유자가 여행객을 맞이하고, 유자 향을 즐기는 체험부터 특별한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심지어 유자를 테마로 한 스파도 준비된다. 단순히 과일을 사러 가는 여행이 아니라, 유자밭에서 하루를 보내는 색다른 가을 축제다. ■ 11월 12일부터 나흘간, 고흥이 유자 천국으로
전남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제6회 고흥유자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은 2026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올해 주제는 ‘감기없는 대한민국’이다. 고흥은 국내 대표적인 유자 주산지로, 늦가을이면 노랗게 익어가는 유자가 특별한 풍경을 만든다.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 유자밭이다.
멀리서 보면 초록빛 나무 사이로 노란 열매가 점점이 박혀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특유의 상큼한 향까지 느낄 수 있다.
산 정상에 오르거나 유명한 전망대를 찾아가지 않아도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셈이다. ■ 유자청 만들고, 유자스파
2026.11.06